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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가기좋은 산 추천하는 산 겨울철 산행 필수 준비물 필수템 4가지

manstlye 2025. 2. 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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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월이 지나가고 2월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월에 가기 좋은 산 추천산을 소개해 드리며, 산행 필수 준비물 4가지를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월에 가기 좋은 산

금산

주소: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해발: 705m

두모주차장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산4-3

 

금산
금산

남해에 비단으로 몸을 감싼 산이 있습니다.

조선을 세운 이성계는 금산 보리암에서 기도하면서 임금이 되면 금산 전체를 비단으로 둘러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어찌 그럴 수 있을까. 궁리 끝에 산이름에 비단 금錦자를 붙이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합니다.

이성복의 일곱 줄 시 '남해 금산'으로도 유명한 이 산 바위 능선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 풍광은 산해진미 가득한 진수성찬을 받은 듯하다. 관음봉, 화엄봉, 일월봉, 자라바위, 좌선대, 상사바위, 부소암, 쌍홍문 등의 바위마다 걸음을 쉽게 떼기 힘든 조망을 품고 있습니다.

봉수대가 있는 정상의 '남해 금산' 표지석이 인증 장소입니다. 보리암은 기도발이 좋기로 유명한 경치 좋은 사찰이며, 쌍홍문 기암 동굴이 볼 만합니다. 금산산장 우측의 벤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게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비경 맛집이다. 상사바위는 금산의 백미로 일출과 일몰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추천 코스: 상주리 금산매표소-약수터-쌍홍문-보리암-정상-상주리 (2시간 35분)

 

도봉산

주소: 서울 도봉구 도봉동

해발: 740m

 

도봉산 공영주차장

서울 도봉구 도봉동 282-26

 

도봉산
도봉산

서울과 경기도 의정부시, 그리고 양주시에 걸쳐 있어 수도권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명산.

푸른 하늘 깎아 세운 만 길 봉우리라고 도봉산의 빼어난 산세를 읊은 조선 무명 가객의 표현이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장쾌한 선인봉을 비롯해 그 뒤쪽으로 늘어선 만장봉, 자운봉, 신선봉, 서쪽 끝의 기이한 다섯 봉우리 오봉에 이르기까지 모두 빛나는 화강암으로 돼있어 시 속의 '푸른 하늘'을 더욱 푸르게 합니다.

이토록 암골이 두드러진 산이다 보니 주봉이 거의 암봉릉입니다.

사이사이 진짜 암릉인 포대능선, 칼바위능선도 있지만 대개는 솔숲 그늘 사이 암봉을 돌고 도는 시원한 산길입니다.

도봉산행은 그래서 구름이 산수화를 연출하는 우중산행을 최고로 꼽기도 합니다.

도봉은 이 땅에서 등산로가 가장 촘촘한 산 가운데 하나입니다.

도봉이 그리워 주말마다 찾는 산객들로 주말에는 진행에 정체를 빚는 산이기도 합니다.

 

추천 코스: 회룡골 매표소-회룡사-포대능선-신선봉-마당바위-도봉산장-주차장 (4시간)

 

무등산

주소: 광주 북구 무등산천왕봉길 792

해발: 1,187m

 

증심사이주단지 공영주차장

광주 동구 운림동 993

 

무등산
무등산

견줄 데 없이 우뚝 서서 빼어난 산이라는 이름대로 위치와 산세가 남도의 으뜸이라 할 만한 산.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운집한 정상, 천왕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바위들의 웅장함은 남도민들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임을 반증합니다.

입석대, 서석대, 규봉의 바위군상은 보는 이를 압도할 만큼 대단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한 산세이며 대부분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상은 가장 높은 천왕봉(1,187m), 지왕봉(1,175m), 인왕봉(1,164m) 세 봉우리로 이뤄져 있습니다.

멀리서 본 전경은 뫼 산자를 연상하게 하며 호남정맥 흐름의 중심에 솟아 있습니다.

골짜기들은 맑고 깊은 물을 품어 광주의 젖줄 역할을 해왔습니다.

1966년 12월 20일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모든 봉우리에 철책이 둘러졌고 지난 2011년부터 연 1~2회 정도 개방되곤 했지만 이제는 우리도 자유롭게 무등산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23년 9월 23일부터 인왕봉 정상이 상시개방돼 57년 만에 산객들의 품에 온전히 안기게 됐습니다.

추천 코스: 무등산장-꼬막재-규봉암-입석대-중머리재-증심사 (3시간)

 

명지산

주소: 경기 가평군 북면

해발: 1,267m

 

무료 공영주차장

경기 가평군 명지산로 655-12

 

임시공영주차장

경기 가평군 북면 백둔리 371-6

 

명지산
명지산

경기도에서 산이 가장 많고 지대가 높은 가평군에 있는, 화악산 다음으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남쪽 청우산(619m)에서 시작해서 대금산(706m), 매봉산(929m), 연인산(1,068m)을 거쳐 올라오는 70리 능선길은 겨울철 종주코스로 인기 있습니다.

이 능선은 북서계절풍을 가로막는 첫 1,000m 전후 산줄기입니다.

동쪽의 익근리계곡을 C자로 둘러싸는 산세여서 그 방향으로 등산로가 발달해 있습니다.

서쪽은 귀목고개에서 상판리로 향하거나 귀목봉(1,036m) 너머 강씨봉고개에서 포천 일동으로 내려가게 돼있습니다.

연계 교통이 불편해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지산행의 백미는 정상부에서 보는 파노라마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절해고도 같은 막막함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6㎞에 달하는 익근리계곡은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인기. 육산이라 수더분해 보이지만 높이 값을 하는 산입니다.

 

추천 코스: 익근리-계곡-사향봉 안부-정상-남봉-계곡 상부-명지폭포-익근리 (6시간)

 

겨울철 산행 필수템 추천

등산복

겨울철 산행은 땀이 나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바깥 온도보다 체감온도가 더 춥게 느껴집니다.

레이어링 복장으로 체온을 유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첫 번째 레이어는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기능성 내의를 추천드리며 재질은 메리노 울이나 폴리에스터 소재의 내의를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보온을 책임지는 옷으로 폴리스나 경량 패딩 재킷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워터프루프 및 방풍 재킷입니다. 고어텍스 소재의 워터프루프 재킷을 추천드립니다.

 

등산화

겨울 트레킹에서 특히 고통을 주는 부분 중 하나는 발끝에서 느껴지는 차가움입니다.

직접 신어보시고 본인 발에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눈이나 비에 젖지 않고 보온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고르는 게 필수입니다.

추천드리는 상품은 살로몬의 퀘스트 4 GTX 모델입니다. 보온과 성능 우수하여 겨울철 등산에 유의합니다.

 

 

아이젠

겨울 산행에서 필수인 아이젠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눈길, 얼음길 같은 미끄러운 부분에서 다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 아이젠이 필요합니다.

프리브랜드 아이젠은 체중을 견딜 수 있는 24개의 적당한 피크로 미끄러질 걱정이 없으니 추천드립니다.

 

 

방한모자

옷, 신발만큼 중요한 방한모자를 추천드립니다.

정상에 올라 풍경을 바라보는 것 좋지만 그만큼 바람과 추위가 있기에 온전히 즐길 수 없습니다.

머리와 귀를 보호할 수 있는 방한모자가 그만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캐나다 구스의 니트비니 또는 컬럼비아의 트래퍼 햇은 머리와 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니 추천드립니다.

 

 

2월은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계절로, 산에서는 여전히 설경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이 지나기 전에 2월의 산행을 계획해 자연이 선사하는 마지막 겨울 풍경을 마음속에 담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안전한 준비와 함께라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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