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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봄 정치, 그야말로 격동의 시간입니다.
오늘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전원 일치라는 중대한 결정으로 인용했습니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두 번째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난 대통령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1대 대통령 선거일 후보 함께 조기 대선이 언제 열리는지 후보 등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예비후보자 등록 조건은 무엇인지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든 적든, 지금은 모두가 한 번쯤 챙겨봐야 할 시점입니다.
대통령 궐위, 이제는 국민이 선택할 시간
이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바로 다음 대통령을 선출하는 일입니다.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야 하며, 선거일은 최소 50일 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 지었습니다.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조기 대선, 이렇게 진행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조기 대선을 6월 3일로 가닥을 잡고 확정을 지었습니다.
관련 부처(행안부·기재부 등)와의 협의도 이미 이뤄졌으며, 오는 4월 8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처럼 21대 대선을 둘러싼 일정은 순식간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21대 대통령 선거일 후보군을 검토하려면 지금부터 정치 뉴스와 각 후보의 공약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선거일이 정해지면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빠르게 진행될 거라 예상
4월 초: 각 정당 선대위 구성 및 예비후보 등록 개시
4월 중순~5월 초: 당내 경선 통해 최종 후보 확정
5월 11일: 대선 후보 공식 등록
5월 1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5월 29~30일: 사전투표 진행
6월 3일: 대통령 본투표
예비후보 등록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4월 4일부터 곧바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도 시작되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예비후보자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등록이 완료되면 예비후보자도 일정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아래와 같은 활동이 포함됩니다.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명함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으며, 전국 가구 수의 10% 이내 범위에서 홍보물을 제작해 발송할 수 있습니다.
어깨띠나 간단한 표지물을 착용하거나 소지 가능, 공약집도 1종까지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온라인 판매 등)으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단, 방문판매는 금지!
또한 예비후보자가 아니더라도, 일반 시민도 문자, 이메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은 상시 가능합니다.
단, 선거일이 아닌 날엔 전화통화나 직접 말로 선거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정당별 대선 후보군은?
정당별로 다양한 인물들이 경선을 준비 중입니다.
조기 대선인 만큼 빠르게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안철수, 유승민 등 여러 인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21대 대통령 선거일 후보로 떠오르는 인물들은 다양하며, 각 정당의 색깔도 뚜렷해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볼 시점입니다.
조기 대선, 왜 더욱 신중해야 할까?
조기 대선은 짧은 준비 기간, 급박한 일정, 직무 공백 최소화라는 측면에서 일반 대선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당선 즉시 대통령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정책 검증과 행정 경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단순한 이미지나 유명세가 아닌, 실제로 국가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인지 냉정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이 모든 걸 고려해 보면, 21대 대통령 선거일 후보 검토는 단순한 흥미가 아니라 현실적인 책임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선택이 역사를 만듭니다.
이제 중요한 건 우리의 참여입니다.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바뀌고, 정권이 교체되는 이 흐름 속에서 국민의 한 표는 그 무엇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정치가 어려워 보이거나, 남의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국 그 영향은 고스란히 내 삶 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지금부터 관심 갖고 소중한 투표권 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