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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식목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는 학교 내에서 묘목심기 체험도 했던 것 같은데 어른이 되고 나서는 식목일에 뭔가 해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엔 큰 화재사건이 일어나는 일도 있었다보니 올해는 더욱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할 텐데 하는 막연한 생각만 해 보았습니다. 그런 계기로 오늘은 식목일에 대한 여러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식목일 해프닝
식목일 해프닝

식목일, 어떤 날일까?

식목일(植木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9년부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지만,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1911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서거한 후, 그의 장례식을 준비하면서 나무를 심었던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왜 식목일이 중요할까?

우리나라는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심각한 산림 훼손 문제를 겪습니었다. 1970년대 이후 식목일과 나무 심기 운동 덕분에 지금의 푸른 산림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환경 보호: 나무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흡수하며, 기후변화 완화에 큰 역할을 합니다.

도시 녹화: 도심에서도 나무를 심으면 열섬 현상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식목일에 할 수 있는 활동

나무 심기 활동

개인적으로 나무를 심는 방법

집 앞 마당이나 베란다에 작은 묘목을 심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파트 단지나 근처 공원에 심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고 허가를 받아 심을 수도 있습니다.

 

​단체 행사 참여하기

지자체나 환경 단체에서 진행하는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하면 쉽게 나무를 심을 수 있습니다.

학교, 회사, 지역 단체에서 주최하는 환경 캠페인에 참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무 심을 때 주의할 점

지역에 맞는 수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 건조한 지역에는 참나무, 습한 지역에는 버드나무) 나무를 심은 후에는 꾸준히 물을 주고 관리해야 합니다.

 

​반려식물 키우기

나무를 직접 심기 어렵다면 작은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실내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추천드립니다.

 

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 스킨답서스, 산세베리아

습도 조절 식물: 아이비, 테이블야자

초보자용 식물: 몬스테라, 호야

 

식물을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2025 식목일 임시공휴일 이슈 팩트정리

2025년 식목일 4월 5일이 토요일이라 직장인들은 임시공휴일 지정이 되지 않았을까 기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임시공휴일이나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4월 7일이 식목일의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었다는 내용이 온라인에 떠돌긴 했지만 지난 4월 1일 만우절 해프닝으로 발생한 일로 알고 있습니다.

임시공휴일의 이슈가 있으면 다시 한번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임시공휴일로 많은 관심과 기대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산불피해와 미세먼지 등으로 많은 환경과 자연에 관심이 있는 지금 이번 주 주말에 한그루의 나무 또는 한그루의 식물을 키워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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