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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중인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설계한 정책 금융 상품입니다.
본 제도의 핵심은 가입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정해진 지원금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구조에 있습니다.
저축 여력이 부족한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어 목돈을 얼마나 모을 수 있을지, 2025년 달라진 가입 조건과 혜택은 뭐가 있을지 신청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혜택 및 구조
정부 지원금 매칭
가입자가 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는 것을 전제로,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합니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월 30만원 지원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 100% 이하 가구: 월 10만원 지원
만기 시 예상 금액
3년 만기 시, 본인 납입금(최소 360만 원)과 정부 지원금을 합산하여 상당한 목돈 마련이 가능합니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본인 납입금 360만원 + 정부 지원금 1080만 원 = 1,440만 원 (최소 납입 기준)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 100% 이하: 본인 납입금 360만원 + 정부 지원금 360만 원 = 720만 원 (최소 납입 기준)
이자 수익
본인 납입금에 대해서는 시중 은행의 적금 이율(기본 약 2%, 우대 조건 충족 시 최대 5% 수준 예상)이 적용되어 추가 수익이 발생하므로 이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수익률은 더욱 높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 지원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자산 형성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꼭 신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입 조건
가입을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연령
일반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 100% 이하):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수급자, 차상위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만 15세 이상 ~ 만 39세 이하
근로/사업 소득
일반: 월 50만원 초과 ~ 250만 원 이하
수급자, 차상위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월 10만원 이상 발생
가구 소득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소득 기준은 복지로 웹사이트의 모의 계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만기 수령 조건 (정부지원금 모두 수령 기준)
정부 지원금을 포함한 만기 금액 전액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다음 네 가지 조건을 3년 동안 충족해야 합니다.
근로 활동 지속: 3년간 근로 또는 사업 활동 유지
월 납입 의무: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
교육 이수: 자립역량 관련 교육 10시간 이수
자금 사용 계획서 제출: 만기 6개월 전에 자금 사용 계획서 제출
이 조건들은 청년의 경제적 자립 의지와 계획성을 함께 요구하는 것으로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정부 지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지급되지 않을 수 있기에 마냥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꼭 자금 사용 계획서를 꼭 만드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2025년 신청 일정 및 방법
신청 기간: 2025년 5월 2일 (금) ~ 2025년 5월 16일 (금) (2주간)
* 신청 초기 2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접수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온라인: 복지로 (bokjiro.go.kr)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
오프라인: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동일 시·군·구 내 다른 주민센터에서도 접수 가능)
* 기간 내 신청이 중요하며,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됩니다.
해지 방법과 사유
청년내일저축계좌 해지 절차 및 사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해지 신청 (가입자 주도)
사유 발생 시: 해지 사유가 발생하면 가입자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해지를 신청해야 합니다.
제출 서류:
해지(철회) 신청서
적립금 지급 요구서
자금사용계획서 (텍스트 상 명시되어 있으나, 통상 만기 시 제출 서류임)
제출 기한: 해지 사유 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기한 내 미제출 시: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서 직권으로 해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직권 해지 (지자체 주도)
지자체는 특정 사유 발생 시 또는 가입자가 해지 신청을 거부할 경우 직권으로 계좌를 해지할 수 있습니다.
주요 직권 해지 사유
중도 직권 해지
본인 적립금 미납
가입자 사망 후 환수 절차가 필요한 경우 (사망 후 환수해지)
가입 기간 중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
계좌에 압류 또는 가압류가 실행되었고,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될 경우 (은행 통보 → 지자체 통보 후 판단)
만기 직권 해지
3년 만기일로부터 유예기간(최대 6개월)이 지났음에도 가입자가 해지 신청 의사를 보이지 않는 경우
요약하면, 해지는 가입자의 신청 또는 특정 사유 발생 시 지자체의 직권으로 이루어지며, 정해진 기한 내 서류 제출이 중요합니다.
특히 압류, 본인 미납, 중복 수혜 등은 중도 직권 해지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현재 시중 금리 상황을 고려할 때 상당히 매력적인 자산 형성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에게는 3년간 최대 1,440만 원이라는, 본인 납입액 대비 높은 수준의 자산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나 저소득 청년층이 목돈을 마련하여 주거, 창업, 교육 등 미래를 위한 투자의 기반을 다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3년간 근로 활동 유지 및 기타 조건들을 꾸준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은 가입 전 충분히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2025년 5월에 진행되는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고 자격 요건을 확인하여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재테크 전략이 될 수 있겠습니다.